경기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 출범
상태바
경기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 출범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4.22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 부가가치 높일 6차산업화 우수상품 발굴 홍보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는 생산(1차), 가공(2차), 서비스(3차)를 융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 곤지암읍 소재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내에 ‘경기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를 22일 설치하고 운영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FTA 체결국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농산물 수입액이 국내 농산물 소요비용의 64.2%를 차지하는 등 농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농업 6차산업화 정책에 궤를 같이 하고 체계적인 6차산업화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센터는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시군별 밀착형 순회상담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판로, 기술, 사업화, 경영전략 등에 대한 문제점의 해결과 지원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6차산업화 ‘시범 모델 마을’을 조성하고 6차산업화 의지가 강한 지역은 특화작물 발굴과 심층적인 산업화 계획 수립을 돕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한 6차산업 상품을 발굴해 판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군의 6차 산업화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각종 관련 규제 완화,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중앙부처와 관련기관에 건의하는 역할도 한다. 체계적 지원을 위해 연구·기획, 기술지도, 유통·수출, 사업화 분야에 걸쳐 민관 유관 기관이 전문가 인재를 구성해 참여한다.연구 기획 분야는 경기개발연구원, 한국농수산대학, 한경대학교, 한국농산물품질관리원이, 기술지도 분야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이 담당한다. 유통 수출 분야는 농림진흥재단, 농식품유통과, 농협이, 사업화지원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개발연구원, 중소기업지원센터, 사업단이 참여한다. 도는 이날 출범 기념 현판식에 이어 10월까지 권역별 현장 순회 상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는 농업·농촌과 정부정책간의 중간 연계조직이며 혁신적인 네트워크 체제로서 농업 6차산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