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오류 신속히 파악하고 비위행위 사전 차단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가 지난 23일 청백-e시스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세, 지방인사, 새올행정 등 5개 지방행정 시스템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공직자들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관련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비리나 행정오류가 발생하면 감사자나 관리자 등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해 준다. 이 때문에 행정오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고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청백-e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해 책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중점 추진과제로 수원시는 2013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길훈 감사관은 “사후통제보다 사전통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심각한 비위행위를 막을 수 있다”며 “교육은 시스템 개념과 추진체계, 사용요령,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