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독립운동 정신 기리며 1800여 교육가족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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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독립운동 정신 기리며 1800여 교육가족 달리다”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1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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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마라톤대회’ 성료
사진=‘제37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에서 태극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37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에서 태극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37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가 교육가족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생과 교육가족 등 1,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일제강점기기던 95년 전 독립을 위해 일본에 맞섰던 학생들의 ‘의’(義) 정신을 기리고, 전남 학생들의 희망 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봉산초 학생들의 농악전수놀이와 삼계부사관고 학생들의 태극기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초·중·고·특수학교부, 교육가족부 등 다양한 부별로 대회가 치러졌으며 마라톤 뿐 아니라 ▲ 태극기(바람개비) 만들기 ▲ 페이스 페인팅 ▲ 소림학교 작은숲(따뜻한 차 제공)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대회 이벤트로 반려동물·유아차 동반부가 개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교육가족은 “밤새 날씨가 궂어 걱정이었는데, 아침에 화창해져 정말 뛰기 좋은 날이었다”며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자리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역사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전남의 학생들이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바른 학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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