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탱크테크와 맞손…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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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탱크테크와 맞손…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11.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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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도입
(왼쪽부터)김영한 탱크테크 대표,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이 지난 1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제공
(왼쪽부터)김영한 탱크테크 대표,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이 지난 1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SK쉴더스는 소화설비 전문기업 탱크테크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과 김영한 탱크테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쉴더스는 탱크테크의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EV 드릴랜스’를 도입해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EV 드릴랜스는 배터리가 설치돼 있는 전기차 하부에 구멍을 뚫고 냉각수를 직접 주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평균 160분 정도 걸리던 소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중 융합보안사업부장은 “탱크테크의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과 SK쉴더스의 산업안전 분야 사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탱크테크는 선박 컨테이너 내부 화재 진압 시스템과 유압 조절, 정화 등 선박용 탱크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온 조선기자재 기업이다. 선박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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