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감량…연간 607t 플라스틱 저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롯데웰푸드는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조사 및 평가하는 국내 대표 ESG 기관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평가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사가 평가에 참여해 등급을 부여받았다. 롯데웰푸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으나, 2023년에는 지배구조 항목 평가등급 하락으로 통합 평가 B+등급을 받으며 등급 하락이 있었다. 그러나 ESG 경영 개선을 통해 2024년에는 환경(E) 및 지배구조(G) 평가에서 등급 상승으로 ESG 각 평가 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하며 통합 A등급을 다시 획득했다. 롯데웰푸드는 체계적인 ESG경영의 추진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하고 ESG 경영 노력 및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바른 기업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종합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ESG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전략체계를 수립해 전사적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와 빼빼로 수익금의 일부를 사용한 지역 아동센터 건립하는 ‘해피홈’, 안전운전을 위한 졸음껌씹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친환경 포장재 프로젝트 ‘Sweet Eco 2025’ 선언하고 포장재 경량화, 소재 단일화, 녹색인증 제품 사용을 확대 중이다. 롯데웰푸드의 대표제품인 카스타드, 칸쵸 등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의 재질 변경이나 중량 축소를 통해 2023년 연간 607.3t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설탕제로 브랜드 ‘제로’와 0㎉ 아이스바, 그리고 단백질 브랜드 ‘이지프로틴’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