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상도 학부모·학생, 외국인 대학생까지 갈대축제와 함께 즐겨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동안 경기· 경상도 지역의 학부모 및 학생, 그리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푸소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푸소 대상자의 확대에 나섰다.
군은 이번 갈대축제 기간동안, 인근 지역 학교의 학생들과 푸소체험을 진행하면서 경기· 경상도의 학생 학부모 100여 명과 외국인 대학생 80여 명 등이 축제와 푸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도록 해, 축제 관광객 견인에도 힘을 보탰다. 경기도 및 경상도 지역민들의 푸소 체험과 외국인 대학생들의 푸소 체험은 앞으로 푸소체험 운영 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푸소는 처음 2015년 체류형 농촌 관광을 표방한 청소년 학생푸소 체험 활동으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대상과 지역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에는 광주 · 전남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규모를 키워가며, 전국구에서 푸소를 체험하러 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진 푸소 운영 10년차를 맞이하면서 새롭게 푸소 운영 농가를 유치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푸소 체험자들을 확대시켜 나가며 푸소 발전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진 푸소(FU-SO)는 학생푸소, 일반인푸소, 공무원청렴푸소, 강진에서 일주일살기 등으로 프로그램 내용과 대상층을 다양화하고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강진의 브랜드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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