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막걸리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가 글로벌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오베이X서울장수’ 콜라보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젊은 세대에게 전통 막걸리가 지닌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정판 콜라보 컬렉션은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두 번째 협업으로 탄생했다. ‘OBEY in SEOUL(JANGSOO)’라는 콘셉트 아래 전통 막걸리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막걸리와 의류 등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오베이X장수 막걸리’는 평소 막걸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젊은 층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저온 숙성 발효 공법을 통해 빚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숙취와 트림 걱정을 덜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편하게 마시기에 좋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오베이X서울장수 협업 막걸리는 11월 첫째 주부터 전국의 주요 편의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오베이X장수 캡슐 컬렉션은 장수 막걸리의 시그니처 컬러와 오베이의 아이콘 페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티셔츠, 리버시블 자켓, 모자 등 한정판 의류와 시에라 컵 등을 출시해 스트릿 패션과 전통주의 이색 결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온라인에서는 웍스아웃에서 선발매가 진행됐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막걸리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