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유남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임실N치즈의 프리미엄화에 치즈산업 발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저지종 젖소 생축이 보급됐다.
전달된 저지종 젖소는 수정란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18개월령 암소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임실치즈농협에 저지종 젖소 수정란 생산을 위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저지종 젖소는 홀스타인 젖소 대비 고단백‧고지방 원유를 생산하는 품종으로서 국내 우유 소비 감소, 2026년 무관세 유제품 수입 등으로 난관에 봉착한 낙농가에 큰 활력을 줄 전망이다. 앞으로도 낙농산업과 치즈산업 발전을 위하여 임실군과 국립축산과학원, 임실치즈농협, 임실치즈&식품연구소 등은 서로 협력하여 다양한 고품질 치즈 제품 생산 및 기술 협력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저지종 젖소 보급을 통해 고품질 유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낙농‧유제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