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77만3628주‧694억원 규모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693억6951만2183원 규모의 자사주 77만362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 기존 기말 배당과 별도로 최소 100억원 이상의 반기배당을 시행한다. 2027년까지는 연간 배당 지급총액을 500억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2024 현대백화점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시행안으로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3년 내 백화점 평균을 상회하는 ROE(자기자본이익률) 6% 이상 △3년 내 백화점 Peer 평균을 상회하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 이상, 장기 0.8배 등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통상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가가 오르는 영향이 있다. 유통주식수가 줄어들어 남은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한다”며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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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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