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 촉구
매일일보 = 박이로 기자 | 전북 장수군의회는 7일 제368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종섭 의원은 장수군수를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진행하며, 한우 농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섭 의원이 제안한 주요 지원 방안은 △축분 처리 비용에 대한 보조금 및 사업량 확대 △영세 한우 농가의 보험 보조율 확대 △한우지방공사 TMR 사료 구입 지원 예산 추가 편성 △한우 백신 접종 지원 확대 등이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다른 농민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종섭 의원은 또한 “한우 산업은 장수군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최근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농가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산업을 비롯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의 한우 농가 수는 지난 2년간 846호에서 788호로, 사육두수는 35,175두에서 33,164두로 감소한 상황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