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주주환원율 40% 이상 목표”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05억 원으로 38.97% 늘었다. 이날 △주주환원율 40% 수준 목표 △현금배당 수준 확대·중간배당 시행 △배당제도 개선,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 등이 포함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91억7555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75만5374주를 장내매수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8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고 소각 예정일은 내년 2월28일이다. 현대그린푸드 현금배당 확대를 위해 최저배당을 설정하고 중간배당을 도입해 주주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이후 주주환원율(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4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또 중장기 목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1%를 제시했다. ROE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고 미래성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ROE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PBR도 개선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