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김포시는 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공항 소음으로 인하여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지원사업 및 대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4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김포시 공항소음 대책지역 등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으로 소음피해를 겪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고 각종 소음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규식 부시장을 비롯해 환경국장, 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읍·동장 및 주민대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하여 2024년 주민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김포시의 소음대책 추진 사항, 2025년 주민지원사업 편성(안)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주민지원사업비 확대 확보 방안과 주민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으며, 시는 이날 논의된 사안을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차기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금일 회의에서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한국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 2025년부터 참여할 주민대표 1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김포시는 한국공항공사에 우리시 공항소음피해면적 및 피해인구 상황을 반영한 주민대표 증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건의안이 수용되어 2025년 1월부터 김포시 위원이 1명 추가 증원되어 총 3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민대표가 증원된 만큼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고 내실화 있는 피해지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위원장인 김규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소음저감 및 피해보상 대책 마련 건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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