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드르니매표소서 순담까지 ... 참가비 5천원 사은품 다채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가 오는 12일 열린다. 철원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에서 순담까지 걷는 행사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따라 아름다운 늦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건강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4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자연과 교감하며 한탄강의 지질적 가치와 생태적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드르니게이트를 출발해, 드르니스카이전망대, 철원한탄강스카이전망대를 거쳐 순담게이트로 이어지는 3.6km 구간으로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배낭과 수건, 철원오대쌀, 샌드위치, 물 등 다채로운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성명 철원군 관광정책실장은 “모든 연령대가 편안하게 가을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코스”라며 “지질유산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한탄강의 독특한 지질구조와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