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8일 공익사업 보상업무 통합지원을 위한 공익보상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보상업무 컨설팅 및 교육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공익보상 지원센터는 보상업무 기피 및 전문 인력 부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시행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센터는 한국부동산원 본사에 운영팀과 지원팀을 둔 채 전국을 대상으로 보상업무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상업무 단계별 보상절차 △주요 유의사항 안내 및 상담 △교육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시행하는 공익사업 보상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가 보상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경우로 사업인정고시와 예산확보 등이 완료돼 즉시 컨설팅이 가능한 공익사업이 우선 선정된다. 컨설팅 및 교육 희망자는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그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익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자체 등 사업시행자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