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체 개발 신품종 시범재배 성과 현장보고회 가져
흥화1·2호의 재배 확대 및 차별화 육성 전략 논의
김성 군수 “지역 고유 품종 적극 육성해 표고버섯 산업 발전시킬 것”
흥화1·2호의 재배 확대 및 차별화 육성 전략 논의
김성 군수 “지역 고유 품종 적극 육성해 표고버섯 산업 발전시킬 것”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 흥화를 앞세워 버섯산업 활성화와 주민 소득향상에 나서고 있다.
군은 19일 원목재배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1·2호의 시범재배 성과에 대해 현장보고회를 갖고 향후 육성 전략을 세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보고회는 김성 군수, 김재승 군의장 및 군의원, 장흥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신품종 시범농가, 유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흥화1·2호 신품종의 육성 경위와 시범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재배 확대 및 차별화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흥화1·2호 신품종의 실물을 확인하고 시범재배지를 시찰했다. 국내 표고버섯 원목재배는 30여년 전에 도입된 외래품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