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325명에 5억6천3백만 원 지급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218명에 1억1천1백8십만 원 지급
특기 지도 우수학교 7개교에 1천5십만 원 지급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218명에 1억1천1백8십만 원 지급
특기 지도 우수학교 7개교에 1천5십만 원 지급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이사장 정인화) 제3차 이사회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 백운장학생 선발 심의(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총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796건의 2024년 백운장학생 신청서가 장학회에 접수됐다. 장학회는 부모 또는 보호자의 재산 수준, 학교 성적, 자녀 수, 수상 경력 등을 분야별로 선정하고 기준 배점표에 적용·산정해 고득점자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생은 543명, 장학 대상 학교는 7개교다. 백운장학회 이사회는 올해 총 6억8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도 백운장학생은 503명, 장학금은 6억5천만 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장학대상자가 40명 늘고 지급 금액도 3천 5백만 원이 증가했다. 백운장학회는 올해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고 교육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학금을 신설했다. 또한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광양보건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관내 대학 분야 장학금을 3천만 원 증액해 1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원)생은 선발인원은 ▲ 등록장애인 1명 ▲ 다자녀 가정 36명 ▲ 성적 우수 96명 ▲ 학업 지원 63명 ▲ 저소득가정 가계지원 41명 ▲ 유학생 2명 등 325명이다. 올해 신설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 2명을 지원하고 관내 대학 분야(광양보건대) 장학금을 장학생 56명에게 지급한다는 점에서 지난해와 차이가 있다.이어 “공교육이 강화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것은 시일이 걸리는 일이다. 광양시에는 공교육의 빈틈을 메워주고 있는 백운장학회가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이 동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장학회 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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