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려금, 인프라구축 등 6개 분야 추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광진구가 올해 지역특성에 맞는 총 7005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통해 8일 밝혔다.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정책을 수립,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실행 평가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중앙정부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구는 제조업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행정, 마케팅 등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추진은 6개 분야로 나눠 △직접일자리창출 4004명 △직업능력개발훈련 561명 △고용서비스 1690명 △창업지원 350명 △고용장려금, 인프라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먼저 지난 1월말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220명 선발을 시작으로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사업, 자활사업 등 총 2800여개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시책을 본격 추진해왔다.특히 지난 2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중·장년 여성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 일자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에 ‘청년드림 광진캠프’를 운영해 관내 소재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한 멘토링서비스 등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총 2만92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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