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적극적인 방제, 예산 증액 필요성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시의회 김낙관 의원(국민의힘/선주원남동)은 25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구미시의 적극적인 방제 대책 마련과 예산 증액 추진을 제안했다.
구미시의 방제 대상 목은 약 11만 본으로, 금오산과 같은 주요 산림지대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고사목 제거와 항공 방제, 지상 방제 등 다양한 조치를 실행해야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낙관 의원은 “고사목 제거와 매개충 방제의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며 방제 예산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주요 산림지대의 정밀 조사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