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복지 필요성 공감하는 자리 마련돼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 동물보호 홍보관을 운영해 동물보호와 복지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유기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며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됐으며, 3일간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보관에서는 ▲반려견 상식퀴즈와 견종 맞추기 게임 ▲전문 훈련사가 진행한 반려동물 훈련 시범 ▲반려동물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반려동물과 소통하며 올바른 행동 교정 방법 등을 시연한 훈련 시범은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 밖에 반려동물 간식, 배변 봉투, 장난감 등 물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사진과 정보를 소개하며 입양 절차를 안내해 많은 시민들에게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광재 동물관리과 과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동물보호와 복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을 보여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