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사)인천시민자원봉사회와 북한이탈주민연합회에서 지난 2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북한이탈주민 ‘하나소망경로당’에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9일(토) 인천 뿌리요양병원(원장 신대섭)과 탈북민공익활동연합회 인천지회와 사)인천시민자원봉사회는 소래산 등산로 장수포도농장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 및 음식바자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
그 당시 얻은 수익금으로 봉사에 사용하기로 참석자들과 약속한 일환으로 이날 김장김치를 마련해 ‘하나소망경로당’에 기부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은 뿌리요양병원 이외 고바우통닭. 스카이장례식장, 인천시연합기자단에서 후원했다.
민창기 인천시민자원봉사회장은 “지난달 9일 남동구 장수동 장수포도농장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지역에 소외된 탈북민들에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소외된 탈북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 말했다.
장국철 북한 이탈 주민연합회장은 “지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넘어 우리나라가 남북이 하나 되는 대통합의 길이 되었으며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평용 뿌리요양병원 대외협력이사는 “뿌리요양병원은 확장 개업식을 생략하고 남동구 주민뿐 아니라 인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을 우선으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인천지역에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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