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본예산 5,537억원 제출, 금년 대비 10% 증액
시 발전 위한 밑그림 완성…‘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목표
시 발전 위한 밑그림 완성…‘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목표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월 2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24년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많은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된 한 해였다”며, 주요성과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GTX-C 의왕역 설치 및 운영 협약 △문화예술회관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2025년 예산 총 규모는 2024년 본예산 대비 512억원이 증액된 5,537억원으로 편성했다”며, “급증하고 있는 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문화-체육-교육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된 오전왕곡지구에는 산업용지 등을 최대한 확보해 자족도시로 기반을 갖추고, 인동선 추가역 신설 등 체계적인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포일산업단지’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와 그린벨트 해제 및 사업구역 협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