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보훈회관 21일 개관식
상태바
종로구, 보훈회관 21일 개관식
  • 강철희 기자
  • 승인 2014.05.1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1층 지상 3층 규모 10개 단체 사무실 통합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종로구가 관내 10개 보훈단체들을 한 건물로 통합하는 보훈회관(율곡로 19길 14-3)을 마련하고 21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다. 지금까지는 사무실 없이 뿔뿔이 흩어진 채 활동해 왔다. 그동안 예산부족과 회관건립을 위한 공간이 마땅치 않아 고민해오던 구는 지난해 하반기 이화동에 소재한 교통센터가 종로구 CCTV통합 안전센터(종로소방서 4층)로 이전함에 따라 그 건물을 리모델링해 보훈회관을 조성하고 종로구 내에 분산·운영되던 각 보훈단체 사무실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보훈회관은 연면적 680.9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무실과 강당 등 기본시설과 휴게실, 샤워실,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종로구는 보훈회관 건립에 구비 12억6000만 원과 국비 3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월 착공했었다. 이번에 보훈회관으로 입주하는 종로구 내 단체는 △종로구 보훈단체 연합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참전자회로 총 10개 단체이다. 앞으로 각 보훈단체들에게 상주공간을 마련해주고, 앞으로 휴게실과 강당에서 각종 회의나 행사도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금까지 사회단체 보조금은 단체별 연간 400~1300만원을 지원, 명절(설날, 추석)과 6월 보훈의 달을 기념해 연 3회 1인당 2~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해왔다. 또한 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유공자 예우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근조기와 근조화 등의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할 예정이다.종로구 보훈단체 회원은 약 2000여 명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