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대위원장에 박영선 추가 선임…‘안전한 나라 만들기 본부’ 신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새정치 승리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 안심 선거대책위원회’로 바꾸는 등 선대위 개편을 실시했다.새정치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하고 선대위 산하에 신설한 ‘안전한 나라 만들기 본부’의 본부장으로 전병헌 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안전본부 산하에는 공공시설 안전점검팀, 지역사회 유해시설 점검팀, 안전법률입법팀을 두기로 했다.특히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조용한 선거, 저비용 선거, 깨끗한 선거 기조로 최소한의 실무조직으로 선대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시도별 선거대책위도 중앙당과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실무조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새정치연합은 오는 22일 안녕한 나라 만들기, 국민안전 지키기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선대위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박광온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의 잔치로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성찰하고, 책임을 다짐하는 선거임을 우리가 분명히 인식하고, 모든 선거운동 방식도 여기에 맞출 것”이라며 “국민들의 슬픔과 아픔의 정서를 감안해서 조용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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