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시장 후보인 김만수 현 부천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이날 "민선 5기가 위험 요소를 제대로 정비하는 위기관리 기관으로 미래 발전 100년의 초석을 다졌다면서, 민선 6기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여 도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속에서 조용하게 정책 선거를 치르고 시민에게 필요한 포지티브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안전 도시, 공동주택 지원, 공원·녹지·자연·신재생에너지 확대, 편리한 교통망 등 10대 분야 100개 약속을 담은 공약집을 내놨다.그는 365일 안전센터 설치, 워킹스쿨버스 확대, 생활안전지도 제작 등 안전 도시를 위한 공약을 특히 비중 있게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오는 20일 매니페스토 선언식, 22일 동부천IC 반대·작동산 지키기 정책 약속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선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