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권봉수 무소속 시장후보의 21일 가진 개소식이 시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권 후보는 기존의 개소식의 형식을 탈피해 인력동원등 정해진 시간에 해오던 개소식을 '권봉수 후보 방문의 날'로 정하고 후보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을 조용히 맞이 하고 있다.권 후보는 21일 수택동 선거 사무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인원을 동원한 세과시를 지양하고 순수한 지지자들의 격려방문을 받는 ‘권봉수 후보 격려 방문의 날’을 운영했다.이런 이유로 권 후보의 사무실은 여는 선거사무실과의 분위기에서는 없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권 후보 지지자들이 줄을 이어 후보와 사진을 찍고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펀드에 가입, 자원봉사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권 후보는 "유세차에서 현란한 동영상을 틀지 않고 어깨띠 두른 속칭 인사부대와 율동부대을 동원하지 않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약속의 정치를 내세운바 있다. 무소속 권봉수 후보는 "일방적으로 지지자들에 강요하는 식의 선거운동을 탈피하고자 선거사무실 가설 전화로 지지하는 전화를 하지 않고 있다"며 "개소식도 일정한 시간을 정하지 않고 하루 종일 지지자들이 편한 시간에 방문하도록 하루 스케줄을 온전히 비워 뒀다"고 밝혔다.특히 권 후보의 1666-**** 번호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권봉수를 홍보하도록 기획한 BMS 전화도 유권자를 귀찮게 하지 않는 후보와 정책을 스스로 알 수 있게한 차원에서 기획된 시민참여형 선거운동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편 권봉수 후보 캠프는 전자명함을 통해 후보의 공약사항을 확인하고 BMS 전화를 통해 시민제안을 받는 등 선거운동방법부터 혁신해 선거를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우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