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이용섭 복당 발언…“헌정치라 할 때는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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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이용섭 복당 발언…“헌정치라 할 때는 언제고…”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5.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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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복당 운운하기 전에 광주시민과 모든 당원들께 공개사과부터 하시길”
▲ 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강운태(오른쪽), 이용섭 후보가 14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 단일화를 발표하고 있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당 지도부의 전략공천 결과에 반발,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운태·이용섭 후보의 복당 계획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후보의 사설 정당이 아니다”라며 일갈했다.“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서 헌정치라고 말할 때는 언제이고 복당을 말하는가”라고 비판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두 후보가 지난 22일 광주 MBC 주최 시장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당선되면 새정치민주연합에 복당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서 헌정치라고 말할 때는 언제이고 복당을 말하는가”라고 비판했다.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의 의지와 다르면 언제든지 탈당하고 필요하면 바로 복당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당헌과 당규가 있고 해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규정이 엄연히 존재한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두 후보를 향해 “복당 운운하기 전에 광주시민과 모든 당원들에게 탈당에 대한 공개 사과부터 하기 바란다”며 “단일화를 앞두고 자신들을 ‘시민후보’라며 윤장현 후보를 흉내내려 하지 말고 자중하길 촉구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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