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남양주시장후보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의 4대과오를 밝히고 왜곡된 8년의 남양주시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11시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8년간의 왜곡된 남양주시정을 바로잡고 8년간의 오만과 독선, 불통의 시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김 후보가 지적한 과오는 △남양주시정을 비리와 부패로 얼룩지게 한 것 △남양주시의 재정을 파탄에 빠트린 것 △슬로푸드국제대회 유치와 남양주도시공사설립 등 전시행정으로 인한 재정운영 실패 △서강대 등 대학유치공약 등이다.특히 김 후보는 이석우후보의 서강대유치 공약에 대해 실질적인 진척이 전무한 대표적인 남양주시민 사기극‘이라고 단정했다. 김 후보는 "4년전인 2010년 서강대와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조성협약’을 체결한 것을 제외하면 대학유치가 제대로 진행된것이 없다"고 주장했다.김한정 후보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이석우 행정 8년은 실제 썩은 물"이라며 "비리 없는 남양주, 전시행정 없는 남양주, 재정 탄탄 남양주, 공약을 지키는 시장, 시민 곁의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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