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새벽 3시 이후 당선 확실시…50.1% 득표율 보여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와 새벽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당선을 확정지었다.권 후보는 50.1%(322,722 표)의 득표율을 얻어 46.8%(301,356 표)에 그친 박성효 후보를 앞질렀다. 김창근 통합진보당 후보는 1.8%(11,344 표) 한창민 정의당 후보는 1.4%(9,006 표)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 된 직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정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사람이 중심되는 대전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서민을 중심에 두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앞서 방송 3사가 4일 오후 6시에 일제히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권선택 후보가 49.8%의 예상 득표율을 달성, 48.2%의 박성효 후보와 불과 1.6%의 근소한 차이를 보여 접전을 예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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