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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인은 자신의 승리에 대해 여당의 불법 네거티브에 현혹되지 않은 현명한 시민의 바른 결단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5일 발표한 당선소감에서 이재명 시장은 "법원과 경찰 선관위가 불법임을 명백히 규정하였음에도, 가족간 내밀한 가정사를 왜곡 조작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흑색선전 네거티브가 난무했지만, 저는 정책선거로 일관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 시장은 이어서 "현명한 시민들은 이에 현혹되지 않고 바른 결단을 했다"며,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더 일잘하라는 대천명으로 알고 오직 시민의힘을 믿고 시민만 바라보며 더청렴하게 더 정직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시장은 또한 "더 많이 소통하겠다.더 낮은 곳에서 더 높이 시민을 받들겠다"며, "시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공익과 시민을 위해 사용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시민주권의 시대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고 모든 시민에게 기본적 인권과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