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장현 당선, 광주민심이 새로운 변화 선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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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장현 당선, 광주민심이 새로운 변화 선택한 것”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6.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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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논란에 종지부…“국민 명령 따라 대한민국 변화에 헌신할 것”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5일 6·4 지방선거 내내 전략공천 논란이 시달렸던 윤장현 후보가 광주시장에 당선 된 것과 관련, “광주민심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그 명령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의 이날 발언은 ‘자기 사람 챙기기 아니냐’는 논란 속에서도 자신이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한 윤장현 후보가 강운태 무소속 후보에 26%p차로 압승을 거둔 일을 언급한 것으로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자신의 선택이 결국 옳았음을 나타낸 것이다.앞서 안 대표는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광주에서 경선 대신 전략 공천을 했다가 강운태 이용섭 후보가 탈당 하고, 일부 광주시민에게 계란 봉변을 당하는 등 수많은 당 안팎의 반발에 부딪혔으나 이후 수차례 광주를 더 찾으며 민심을 달랜 바 있다.한편,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새정치연합을 지지한 국민의 뜻에 꼭 부응하고 선택하지 않은 국민의 마음도 귀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선거운동을 하기에 참으로 송구스런 시간이었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은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희생자를 잊지 않겠으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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