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하면서 주요 경기 분석 및 전망 담당…현지중계는 차범근-차두리 부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진에 합류한다.SBS는 9일 “박지성이 최근 월드컵 중계진 참여를 결정하고 지난주부터 SBS 해설위원으로 사전 기획물과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이번 박지성 합류로 SBS 월드컵 중계진은 배성재 캐스터, 차범근·차두리·박지성 해설위원 체제로 가동된다.다만 박지성은 브라질 현지로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서 한국팀의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의 전망과 분석을 할 예정이다.한국팀 경기는 배성재 캐스터, 차범근-차두리 해설위원 체재로 중계된다.SBS 측은 "박지성의 SBS 월드컵 방송 참여는 그동안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를 함께 하면서 지속적으로 유대감을 쌓아왔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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