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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리아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롯데리아는 9일 신 회장이 5월 31일자로 기타비상무이사(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09년부터 5월 31일부터 롯데리아의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려왔다.신 회장은 등기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신동주 부회장과 신영자 이사장는 롯데리아의 등기이사직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신 부회장은 지난 2011년 4월 1일자로, 신 이사장은 2011년 3월 29일 자로 등기이사에 오른 바 있다.롯데리아 측은 롯데리아 프리미엄 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가맹사업도 확대할 계획인 만큼 전문경영을 강화한 조치라는 입장이다.한편, 지난 4월에는 신격호 총괄회장 역시 롯데리아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