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방학 중 KAIST 대학생들과 IT멘토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금천구는 지난 13일 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에서 LG CNS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인 '2014 LG CNS 스마트아카데미' 발대식을 가졌다.LG CNS스마트아카데미는 서울 금천구 내 5개 고등학교 학생 중 IT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LG CNS의 IT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IT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기째 접어든 사업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오세천 LG CNS 업무홍보부문장,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금천구내 5개 고교 교장 및 올해 LG CNS 스마트아카데미에 선발된 25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LG CNS 스마트아카데미 교육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IT교육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우선 매주 월, 수요일 방과 후 2시간씩 총 50여 시간에 걸쳐, LG CNS의 재능기부 강사 22명으로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 교육을 받고, 실습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게 된다.또한 방학 중 KAIST 대학생들과 캠프 및 IT멘토링 참여, IT기업탐방, IT CEO 특강, 적성검사 및 진로상담 등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IT에 대한 꿈을 향해 구체적인 도움을 받게 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에는 LG CNS의 모바일 전문가 10명이 강사로 참여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디자인을 교육받고 총 5개의 모바일 앱을 제작, 안드로이드 마켓에 업로드 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IT는 사람을 위한 기술이기에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강사 선생님들의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인생의 멘토로서 삶의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LG CNS 임직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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