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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보령메디앙스가 중국 천진법인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일 본사 17층 강당에서 중국 천진법인 설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철저한 중국 현지화 정책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공급하고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보령메디앙스는 중국마켓을 세분화해 중국 전역에 효율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유아전문매장을 비롯해 프리미엄 슈퍼마켓 등 유통채널을 올해 말까지 30%가량 더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현지 유아용품 관련 전시회 참여는 물론 중국 최대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채널과도 협업해 중국의 온라인 소비자 개발에도 힘 쏟을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지역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본사차원의 인재 육성도 병행해 글로벌 인적 인프라 역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원성영 중국 천진법인 법인장은 “중국 내에서 보령메디앙스 제품들은 프리미엄급 제품들로 인식돼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시장공략 및 확대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령메디앙스는 법인 1주년을 맞아 중국법인의 임직원들을 본사로 초청해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직원 포상은 물론,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 견학과 제품의 개발 및 마케팅 등에 대한 내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