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 꾸러미 1천300개 제작…인도·동남아 5개국 12개 교육기관 전달 계획
[매일일보 정수남 기자] 동남아시아 국가의 열악한 학습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SK네트웍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패키지’가 올해 재개된다.SK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문덕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사업 조직 구성원들과 일대 일로 짝을 지어 ‘드림 주머니’를 색칠하는 시간을 갖고, 이달부터 6개월 동안 1300개의 드림 패키지를 제작해 인도와 동남아시아 5개국의 장애·빈곤 아동 대상 12개 교육기관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패키지는 SK네트웍스의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사내 구성원은 물론, 대학교와 자원봉사단체,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SK하이닉스와 SK브로드밴드, SK해운 등 그룹 관계사들도 SK네트웍스의 이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SK네트웍스는 오는 9월까지 드림 패키지 제작을 마친 후 선박 운송 과정을 거쳐 11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지역 현지 지사 조직을 통해 대상 학교와 교육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우리 회사가 진출한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 속에서 구성원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해 이웃과의 열린 소통이 있는 기업상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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