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작은 힘이나마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 " 입니다.지난 4일 사법연수원 45기 연수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강화군 불은면 삼성1리 마을을 찾아 도라지 밭 제초작업 및 고사리 밭 잡석 제거작업 등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법연수원생 27명은 한석현 회장의 인솔로 이곳 농가 2곳에서 한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00여 평의 도라지 밭 제초작업과 고사리 밭의 잡석제거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연수생들은 오전 9∼5시까지 8시간에 걸쳐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이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봉사에 필요한 복장과 점심을 준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수혜농가 김모씨는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일손 돕기에 나선 사법연수생들에게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고마운 뜻을 전하며 연신 주억거렸다.
이에 한 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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