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동서식은 자사의 주요 커피 품목의 출고 가격을 8월 1일 자로 평균 4.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420원에서 5680원으로 4.8% 오르고,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310원으로 4.9%오른다. 맥심 카누 48g 제품도 6920원에서 7260원으로 4.9%의 가격이 인상되며, 매장별 판매 가격 역시 순차적으로 오를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금년 2월부터의 국제 원두 가격 급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기후 변화도 원두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2013년 9월 국제 원두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맥심 커피 및 카누 등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5%~10%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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