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 잦아 가볍고 실용적 샌들 인기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올 여름은 강수량이 적고 긴 장마 대신 갑작스런 폭우가 이어지면서 레인부츠 대신 가볍고 실용적인 젤리슈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인부츠는 신고 나갔다가 비가 금세 그치면 거추장스럽지만 젤리슈즈는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데다가 샌들이나 로퍼 형태여서 마른 발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25일 온라인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레인부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젤리슈즈 매출은 53% 늘었다.오픈마켓 G마켓에서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아쿠아슈즈 판매는 1395%, 젤리슈즈 소비도 620% 상승했다.반면 레인부츠 판매는 30%가량 줄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