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시장 큰 폭 성장 영향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면서 지난해 해외특송 수입액이 15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해외특송은 페덱스, DHL 등 세계적인 물류회사가 외국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국내 고객에게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14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특송 수입액은 151억 달러로 전년보다 9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해외특송 수입물량도 전년 대비 25.3% 늘어나 역대 최대치인 1722만건을 기록했다.
대한상의는 "인터넷 쇼핑물량은 매년 200만∼300만건씩 증가하며 해외특송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 같은 해외특송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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