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은 양평경찰서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어디서나 민원서류를 쉽게 발급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증대에 더욱 기여하고 있다.양평군에 따르면 양평경찰서 민원실에는 하루 약 150여명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경찰서 민원업무를 보다가 각종 민원서류가 필요할 시 양평군청이나 양평읍사무소를 방문하게 된다.
이에 군은 민원서류를 발급받은 후 다시 경찰서를 재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현재 양평경찰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총 25개 종류의 증명서가 8월 8일부터 발급된다.등기부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는 법원의 승인 즉시 발급될 예정이다.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는 09시부터 18시까지, 나머지 증명서는 06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양평군은 양평군청, 양평역, 양평농협, 양평경찰서, 각 읍․면, 총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다.황성연 양평군 고객지원과장은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민원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양평군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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