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방문 17명에 명예구민증 수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강남구가 22일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 호텔에서 모국을 찾은 해외입양인 17명에게 명예 구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모국을 방문한 해외입양인 모국방문단은 과거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해외 입양되었고 당당하게 자라 고국의 땅을 밟게 된 것이다.이에 구는 방문자를 초대해 구민증을 수여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해 ‘해외민간 홍보단’으로서 세계각지에서 조국과 강남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모국에 초대된 이들은 현재 미국, 스웨던, 벨기에, 독일,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변호사, 교사, 설계사,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입국 이후 고국에서 마련된 한식 만들기, 탈춤배우기 등 웰컴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접하고 안동, 경주 등 국내 자유여행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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