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이름인 ‘CLOUD 29'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인 단테가 저술한 장편 서사시 ‘신곡’의 ‘천국’편에 등장하는 ‘CLOUD 9’이 천국에 이르는 마지막 9번째 계단을 의미하며‘인생에 있어 최고로 행복한 절정의 순간’을 뜻하는 것에 착안했다.
프렐류드는 유학생과 교포 2세 등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한 학생들로 지난 2003년 결성됐으며 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즈 밴드다.
40~50대 중장년층 가족을 겨냥한 30일 'Healing Breeze' 공연은‘자유롭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따온 이름인 그룹‘피아체레’가 ‘The swan', 'Oblivion' 등 감미롭고 서정적인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여름의 끝자락에 송도의 석양을 배경으로 ‘CLOUD 29’콘서트는 아름다운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시민들에게 느끼도록 해 사랑의 기억을 추억하게 만들고 G-타워의 문화공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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