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는 3일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을 5천만원어치 구입하는 한편 학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인천대생 자원봉사단 출범식도 함께 열었다.

이날 오후 송도캠퍼스에 열린 행사는 최성을 총장,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봉사단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학생 대표 결의문 낭독, 대학 총장과 조직위원장 인사말, 입장권 구입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대 봉사단은 경기 통역, 미디어 지원, 선수 안내, 의무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이들은 지난 5월 소양교육을 받았고 8∼9월 분야별 직무·현장교육을 이수 중이다. 최성을 총장은 "인천대는 인천시, 시민과 공동운명체"라면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대는 이날 송도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지역 유일의 창업선도 대학 개교식을 개최했다. 

창업선도대학은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예비 창업자 30개팀을 대상으로 창업자 전용공간과 전용교육장 등을 제공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