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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동대문구는 지난 7월부터 기록관에 보관하고 있는 옛 기록물을 발굴,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 변화상을 알 수 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문서를 적극 발굴하고 관련 사진을 소개하는 한편 당시 사회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붙여 구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7월 처음으로 게시한 자료는 동대문구 구 신설동 청사 개청식과 관련된 내용으로 당시 이상덕 구청장이 자필로 기록한 인사말씀과 김현옥 시장의 훈시기록을 포함 문서 16매, 관련사진 3장, 신문기사 1매다.8월에는 1960~70년대 동대문구에 개관했던 영화관의 역사와 관련한 문서 16매, 관련사진 2장, 도면 1매를 공개했으며, 9월에는 청량리 대왕코너와 관련한 문서 19매, 관련사진 1장, 도면 2매, 신문기사 2매를 공개했다. 유덕열 구청장은“기록관에 보관돼 잊혀져가는 기록물을 공개함으로써 구민에게 동대문구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행정 내부적으로도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록콘텐츠는 동대문구 홈페이지 정보공개 코너의 ‘동대문구의 기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