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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마포구는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제작,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주민센터 내의 유휴공간 등 일정시간대 빈 공간으로 남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왔고, 유휴공간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다양한 소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유휴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까운 공간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제작됐다. 특히 공공시설이외에 지역 내 민간 자원 시설도 전수 조사해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지도는 마포구 전체 공간공유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A2 사이즈 크기이며, 휴대하기 쉽게 접이식으로 1만부가 제작됐다. 마포구 전체 지도에 공공시설 19곳과 기타시설 31곳, 총 50곳의 유휴공간 개방시설 위치가 표기되어 있고, 마포구청을 비롯한 19곳의 공공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40개의 유휴공간의 이미지가 수록돼 활용할 공간을 파악하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