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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마포구가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사회적경제 생활놀이터 늘장공동체' 사업이 선정돼 시비 31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늘장’은 공덕로터리 근처 경의선 폐선부지에서 열리는 마포 벼룩시장이다. 지난해 9월 처음 문을 열어, 구민을 위한 소통과 나눔 실천의 장으로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도 지향하는 상설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이 늘장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구 관계자, 민간기업, 늘장협의회 등의 단체가 늘장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늘장공동체는 △사회적경제 제품 상설판매장 운영 △토요 대안장터 운영 △사회적경제 축제 △주민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개최 △마포구의 사회적경제 현황자료 수집과 배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수익보다 일자리를 중시하고, 일자리를 통해 창출하는 사회적 연계를 목표로 삼았다. 지역 사회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구 관계자는 “늘장공동체가 서울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리 구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확대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