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기자] 강원도인재개발원(원장, 한만수)은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주최한 '제32회 교수요원 연찬대회'에 참가하여 기관상 분야에서 2년연속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연구,강의분야에서 모두 입상하는 등 최고의 공무원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과시했다.교육연구실 김미숙 교육연구1담당은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능력을 평가하는 신규교육과정개발분야에서 "현장이 답이다. 현장학습 협업과정"이라는 주제로 7개기관별 발표자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또한, 개인별 기량을 다투는 분야에서 교육지원과 최지영 주무관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경연을 펼쳐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교육연구실 홍관웅 주무관은 "교육프로그램과 교육효과성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지방행정연수원장상을 수상했다.올해로 32회 째를 맞는 교수요원 연찬대회는 전국 지방공무원 교육기관이 참가해 교수역량과 교육발전방안, 강의 기법을 공유하는 대회로 지방공무원교육기관 최대의 경연장이다.
이번 연찬대회는 지난 18일과 19일까지 이틀간, 전북 완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신규교육과정개발, 연구개발, 강의 경연 분야 등 3개 분야 23개 과제에 대해 발표경연 및 토론의 장을 펼쳤다.
강원도인재개발원은 그동안 2008년 신규교육과정개발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2009년 강의분야에서 대통령상을, 2012년 연구분야에서 대통령상을, 2013년 신규교육과정개발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또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최고의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임을 인정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도인재개발원이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2013년부터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올해들어 강원도인재개발원에서는 교육운영기조를 일방적으로 시키는 '의무교육'에서 교육생 스스로 '받고 싶은 교육'으로 전환하면서, 딱딱한 강의실 중심의 직무교육에서 벗어나 직무관련 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느끼게 하는 현장중심의 성과창출형 직무교육으로 대폭 개선하였고, 감성교육과 심신치유(힐링) 교육 등 재미와 휴식이 있는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듣고 있다.한만수 원장은 "공무원 교육기관의 교육운영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교수요원 연찬대회에서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 인재개발원 교육프로그램과 운영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공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인재개발원의 교육역량을 활용하여 도내 공직자 및 도민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