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ABC마트 등 다양한 할인행사 마련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물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슈즈·뷰티업계도 ‘큰 손’ 중국 관광객(요우커)을 선점하기 위한 막바지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뷰티 열풍으로 국내 화장품에 대한 요우커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 마케팅이 치열하다.아모레퍼시픽은 7일까지 뷰티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 명동 6개점과 인사동 1개점, 마몽드 플래그십스토어(FSS) 매장에서 ‘엔조이 서울 캠페인(ENJOY SEOUL CAMPAIGN)’을 진행한다.행사 기간 동안 업체는 중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은련카드로 제품 구매 시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은 물론, 서울의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 핫 스팟(SEOUL HOT SPOT)’티켓을 증정한다.여기에 한국 여성들의 미모를 동경하는 요우커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엔조이 서울’ 상품 패키지도 특별 구성해 판다. 이 패키지의 경우 중국에는 아직 선보이지 않은 라네즈의 신제품 ‘타임프리즈 크림’ 제품도 함께 구성돼 있어 요우커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K-뷰티 열풍이 어느 때보다 뜨겁기 때문에 요우커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요우커들이 대거 몰린 만큼 요우커 특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