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구민대상 설문조사 실시…공약사업 30개
[매일일보]영등포구가 민선6기 공약을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공약사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평소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왔던 조길형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공약사업은 구민을 위한 약속이므로 구민의 뜻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는 그의 ‘소통 행정’철학이 담겨 있다.설문조사는 민선6기 공약사업 30개와 주요 조정사업 5개에 대해 진행한다.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부서의 검토를 거쳐 민선6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한다.설문항목은 △민선6기 공약사업 분야(3문항) △조정사업 분야(11문항) 등 총 17문항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은 공약사업에 대한 중요도, 조정된 사업에 대한 만족 여부, 불만족 이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설문조사 참여는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의 ‘구민참여 → 설문조사’메뉴에 들어가면 의견을 남길 수 있다.한편, 민선6기 주요 공약사업은 △소통과 공유를 위한 현장행정 강화 △영등포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고품격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 △서울지방병무청 부지 메낙골공원 조성 △양평유수지 악취저감 저류조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 △영유아 예방접종비 지원 확대 등 주민의 안전, 복지, 교육에 관련된 사업이 주를 이룬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영등포를 위해 구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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