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
31일과 다음달 7일 합정동 노리터플레이스에서 공연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시각장애인 뮤지션들, 한 자리에 모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온 시각장애인 뮤지션들이 뭉쳤다. 전영세, 이기현, 이민석을 중심으로 한 ‘프리덤랜드’가 지난 24일 공연에 31일과 11월 7일에도 대중 앞에 선다. ‘프리덤랜드’는 음악을 통해 소통을 추구한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 짓지 않으며 모든 장벽과 제한을 뛰어넘어 음악 안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프리덤랜드’는 5인조로 시각장애인 3명, 비장애인 2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화려한 경력의 멤버들31일과 다음달 7일 합정동 노리터플레이스에서 공연
‘프리덤랜드’의 키보드는 재즈피아니스트 전영세가, 드럼은 현재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며 가수 이지훈, 이수영의 라이브세션과 알렉스, 장나라 등 다수의 가요앨범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이기현이, 보컬은 최근 싱글앨범 ‘mother’를 낸 이민석이 맡는다.
베이스기타 연주자로 참여하는 민경환은 남경주, 박칼린 주연의 뮤지컬 ‘Next to normal’, 장나라 등 다수 가수의 레코딩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일렉 기타에는 한스밴드, 매드클라운 등의 세션이었으며 현재 그작그작(그여자 작사 그여자 작곡)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김선미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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